현재 위치
  1. 게시판
  2. MAGAZINE

MAGAZINE

PHILOS MAGAZINE

게시판 상세
제목 [필로스칼럼 #18] 여름 휴가 후 타버린 얼굴, 어떻게 다시 하얘질까
작성자 BY. 필로스화장품 (ip:)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대놓고 필로 씨를 무시하는 대리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필로 씨.

야비한 점은,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평소처럼 필로 씨를 대한다는 것이다.

주위에서는 오히려 ‘추근덕댄’ 필로 씨를 받아준다면서 대리를 대인배 취급한다.

설상가상 눈치 없는 부장은 불쌍한 필로 씨 좀 받아주라면서 대리에게 농담을 한다.

표정이 굳는 필로 씨.

대리는 씨익 웃으며 농담인 듯 막말을 한다.

 


“필로 씨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전 저보다 얼굴 까만 여자는 ‘여자’로 안 느껴져서요~”


“그르게.. 필로 씨 얼굴이 좀 타긴 했다. 분칠이라도 좀 해봐! 하얘지면 대리가 받아 수도 있잖아~”


 

화를 더 돋우는 부장의 X소리에 기가 찬 필로 씨.

 

 


여름의 쨍한 햇빛은 사그라들었지만, 여름 휴가에서 탄 피부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체 왜 피부는 자외선을 받으면 ‘까맣게’ 변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속 멜라닌 세포 때문이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 표피와 진피 사이에 있는 기저층이라는 곳에 존재한다.

평소에는 ‘멜라노사이트’ 형태로 존재해 피부색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외선은 굉장히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피부 세포가 손상된다.

처음엔 단순히 까매지거나 벌겋게 화상을 입는 정도에서 그치지만, 계속 방치하면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이런 손상을 막기 위해 기저층에 있던 멜라닌 세포가 표피층으로 올라와 자외선을 흡수한다.

문제는 멜라닌 세포가 까맣기 때문에 표피층으로 올라오면 피부도 까맣게 보인다는 것.

피부를 보호해주니 고맙긴 하지만 하얀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골치 아픈 것도 사실이다.


그럼 자외선 차단도 하면서 피부도 하얗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에 반응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꾸준하게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아예 멜라닌 세포가 생성될 원인을 원천차단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자외선을 받아도 멜라닌이 생성되지 않게끔 하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물질이 식약처 기준 이상 들어있는 화장품을 말한다.

(만약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고 ‘미백 기능’을 광고하는 화장품이 있다면 믿고 거르자. 미백 물질은 일정량 이상 있어야만 미백 기능이 발휘된다.)

대표적인 미백 물질인 알부틴은 멜라닌 생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막는다.

또 다른 유명 미백 물질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실제 피부 세포로 들어가 표피로 올라가는 마지막 단계를 막는다.

 


 

피눅 씨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 필로 씨.

피눅 씨는 쓸데없는 사람들의 하나마나 한 소리에 기분 상해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치만... 하얘지고 싶단 말야...”

 


곰곰이 생각하던 피눅 씨가 입을 연다.

 


“그럼 너,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날 자신 있어?”

 

 

 

 

-계속- 


첨부파일 태닝_for web.pn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스크롤-업!
스크롤-다운!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