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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로스칼럼 #22] 피부 관리를 했는데, 피부가 더 망가졌다구요? “예민해진 피부 빠르게 진정시키기”
작성자 BY. 필로스화장품 (ip:)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필로 씨는 각질을 전부 다 없애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세안할 땐 필링패드로 박박 얼굴을 닦고,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박박 문지른다.

조금 벌개지긴 해도 맨들맨들한 살결을 만지면 뿌듯하다.

그러나 빠르게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필로 씨의 피부가 벌개지기 시작한다. 

 

어느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필로 씨는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화상 미팅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필로 씨가 준비한 일이기에 발제도 필로 씨가 도맡아 하기로 했다.

 

화상 미팅 전날, 부장이 발제를 필로 씨가 아닌 대리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바꾼다.

황당함에 이유를 묻자 필로 씨의 얼굴이 너무 울긋불긋해 바이어 보기에 별로 안 좋단다.

 


“깔끔한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좋잖아. 크게 생각해.”

 


 

저번 칼럼에서 말했듯 과한 각질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장벽을 파괴해 버린다.

당장은 맨들맨들해지는 피부 때문에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 자꾸 욕심을 내게 되지만,

필로 씨처럼 욕심이 과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가려움, 따가움, 붉은 기 등으로 고통받게 된다.

이렇게 예민해진 피부, 어떻게 진정시키면 좋을까.

 


먼저 세안은 최대한 빠르게 한다. 피부 스트레스가 높은 만큼 딥 클렌징을 자제한다.


세안 후에는 에센스나 앰플, 세럼 등을 즉각적으로 펴발라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려 수분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이때 진정효과가 있는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이나 티트리잎 추출물, 알란토인, 라디아타소나무 추출물, 병풀추출물 등이 들어간 제품을 쓰면 진정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알로에 젤을 차갑게 해 얼굴에 얹자. 예전부터 알로에는 진정효과로 유명해 시중에도 많은 제품이 나와 있다.

이때 상온에 두기보다는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빠르게 피부의 열을 내림으로써 열감으로 인한 염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알로에젤이 99%나 100% 함유된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 그 미만의 경우 에탄올이 많이 함유돼 있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긴다.


선크림도 잊어선 안 된다. 예민하고 뒤집어진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외선이야말로 피부에 가해지는 가장 강력한 외부 자극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해주지 않으면 피부 진정은 어불성설이다.

화학 성분으로 자외선 차단을 시키는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유기자차는 피부 속에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는 원리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반면 무기자차는 표피 바깥에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피부 안까지 주는 자극이 적다.



 

부장에게 부당하다고 항의하려는 필로 씨를 대리가 막아선다.


 

“진작 내 말 좀 듣지 그랬어. 관리 좀 하라고.”


 

대리가 진심으로 미워진 필로 씨.

분명 예전에는 나쁘지 않은, 오히려 친한 동료 사이였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로 필로 씨의 얼굴에 열이 막 오르고,

피부의 따가움도 점점 심해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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